(ms) ie10 이하 지원 중단

마소의 발표가 있을때마다 정통부가 또 ms에 달려가겠구나 하는 비아냥 섞인 날들이 여러해 지나다 보니 이번에는 얼마나 달라질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올해를 지켜보고 있다.

뒤돌아 보면

과거에 외국에서 부터 시작된 ie6 장례식등의 구형 ie 브라우저 퇴출 캠페인 이후에 결국 한국도 뒤늦게 나마 정통부 및 포탈들의 광고로 클라이언트(이하 갑)들의 인식을 변하게 만드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우리의 목표는 고객의 만족이 아니라 갑의 만족이다.



참으로 작업자로써 ie6에 대한 핵과 꼼수로 벗어난 멋진 날들이었음.

ie6을 저 세상으로 보낸 마소는 본격적으로 하위 ie에 점차 손을 대기 시작했다.
루머로는 예전부터 이럴때 마다 정통부가 active X에 대한 잇슈 때문에 협의 하러 간다는 비이냥소리가 IT에서는 끊이지 않게 된다는...

다른 브라우저들은 자동 업데이트와 하나의 브라우저에 대한 버전관리로 ie만의 표준을 가진 마소가 웹표준이라는 틀안에서 움직이는 다른 브라우저들과의 대결에서 낡은 하위 브라우저들이 연패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국에선 1위!)




하위 브라우저들의 지원 중단 소식은 즐거웠지만
중단될때마다 새로 발표되는 ie를 바라보면서 작업자들은 더 비명을 질렀다.
한국은 ie 하위 브라우저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중단한다 하더라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페이지는 지원을 안할 수가 없고 그리고 새로 추가되는 ie버전도 맞춰야 하기 때문에 크로스 브라우징 체크만 늘어난다는...

마소에서 발표한지는 몇해 전이지만 본격적으로 2015년에 갑자기 기사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실제적으로 사이트 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제가 있는 바닥쪽은 아직 ie8까지 지원을 해야 한다. 작년에 겨우 ie7을 털어 냈다. ㅠ
(ie 하위버전 동적페이지 변경시 style 관련 리소스가 적용 안되는 버그 때문에 얼마전에도 머리를 싸맸다)

이번에 가장 눈에 띄는 캠페인은 역시 공룡포탈 네이버다.

(다음은 뭐하나 내리막길을 가는 다음이 안타깝다.)

정통부는 이번에 active X를 대체할 .exe 연구와 광고에 바쁜가보다.
네이버만 요즘 유독 눈에 띈다.
그러나 네이버도 광고만 할뿐 자사 서비스는 하위버전을 계속 유지하며 진행할 예정이란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16년은 어떻게 될것 인가. ie 이번 새 브라우저도 윈도우 OS도 계속 뭔가가 늘어는 가는데 줄어들지는 않는것 같다.

아마 무슨 사고가 크게 터지지 않는 이상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맨날 정보유출 해킹사태가 터져도 무마할려고만 하는 정부와 업계가 (심지어 금융권도 여러번) 이런다고 뭐 달라지겠어?
ie6 당시는 작업자들도 많이 잇슈를 제기하고 포탈들도 하고 정부도 하고...
그렇게 움직여서 하나 떨궜는데 이번엔 너무 조용한듯...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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